칼럼



황진하 한미우호협회장 “한미동맹 강화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황진하 한미우호협회장 “한미동맹 강화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사…"세계질서 유지에 기여토록 앞장“


  황진하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6·25전쟁 후 70년 넘는 기간 동안 굳건히 이어져온 한미동맹을 전쟁억제를 위한 안보동맹에서 새로운 세계 질서 유지에 기여하는 동맹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미우호협회의 존재 이유는 한반도 평화 정착뿐만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는 자유질서를 수립하는데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 회장과 손경식 이사장(CJ그룹 회장) 등 협회 임원진,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부회장, 박재민 국방부 차관, 박진 국민의힘 의원,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장, 로버트 랩슨 주한미대사대리, 윌러드 벌레슨 8군사령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 미·중 패권 경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국내외적인 안보상황이 급변하는 도전의 시대에서 한미우호협회의 나아갈 비전을 정립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회장은 “한미우호협회는 1991년 소련·동구권 붕괴, 독일 통일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주변 정세가 급변하는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창립된 이후 30년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한미동맹이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 질서 유지에 기여하는 동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현빈 기자·박준오 인턴기자                                                    

(출처: 아시아투데이 6월 23일 기사)



영원한 친구들 30주년 특별호에 기고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