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포터즈 활동을 보내며

심이진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과
“송년 한미우호의 밤”
작년 가을부터 한미우호협회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송년의 밤 준비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비록 펜데믹 상황이 악화되어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인 카드뉴스 제작에 이어 한미동맹의 우의를 다지는 큰 행사에 잠시라도 이바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주요 업무는 회원분들의 참여 여부를 묻고, 행사의 중요한 얼굴이 될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하는 것이었다.
항상 시간이 맞지 않아 앞서 치뤄졌던 세미나와 같은 행사들의 현장을 직접 두 눈으로 보지 못했기에, 어떤 식으로 한미동맹에 대한 협회의 일이 진행되는지 자세하게 알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행사 준비를 하며 그 순서에 대해 하나하나 파악할 수 있었다. 송년의 밤은 크게 리셉션, 양국 국가 제창, 환영사, 축사, 한미우호상, 공연, 폐회사로 이루어졌다. 내가 참석했던 행사는 대부분 개회 시에 애국가만 불렀기에, 행사 순서에 미국 국가 제창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다. 또한 내가 몸담고 있는 곳이 한미 간의 우호적인 동맹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협회란 사실을 환기할 수 있었다. 한미우호상 페이지를 제작하면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신 미군 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뜻깊은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닿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한미 동맹 카드뉴스”
한미우호협회는 12월까지는 매주, 1월부터는 격주의 주기를 가지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카드뉴스를 업로드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이제는 습관적으로 다양한 신문사 홈페이지에 들려서 매주 한미 관련 뉴스를 찾아보게 된다. 외교적 사안은 나와는 너무 멀고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내가 직접 국제 사안에 대한 여러 글을 읽어보고,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며 부딪혀보니 그리 겁먹을 필요가 없었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또한 미국과의 외교적 소식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다른 강대국과의 소식도 접하게 된다. 한 국가에 편향된 시각이 아닌, 다양한 국가의 관점에서 한 가지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 나갈 수 있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한미동맹 소식에 스며들어가게 되면서 “MZ세대에게 친밀하게 한미우호협회를 전하자”라는 SNS개설 취지가 비단 카드뉴스를 보게 될 타인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카드뉴스의 주제는 한미우호협회 알아보기에서 시작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 역대 대통령별 한미 관계 알아보기, 숫자로 보는 한미 동맹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최대한 쉽게 양국 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때로는 한미상호방위조약, 한미안보협의회의와 같은 하나의 이슈 만을 주제로 삼기도 하고, 대통령, 군사력, 숫자와 같은 하나의 키워드를 설정해 한미동맹의 전반적인 역사를 포괄적으로 담기도 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뿌듯함은 물론,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로서 콘텐츠 기획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깨우쳐갈 수 있었다. 앞으로 계속 한미우호협회와 한미 동맹에 관한 이슈를 성실하게 팔로업하면서, 알차고 신선한 내용을 팔로워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이제는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MZ세대에게 이 제작물이 닿을 수 있도록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할 시점인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하여”
앞에서 말했듯, 현재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MZ세대의 관심을 이끌 수 있을까?”다. 그래서 앞으로는 MZ세대 간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키워드 중 하나인 “콘텐츠”를 활용해 한미우호협회와 한미 동맹을 알리는 것을 시도해볼까 한다. 한국에서 제작하는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그에 따라 해외 미디어 속에서 표현되는 한국의 모습도 변해가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를 활용해, 미국의 미디어 속에서 표현되는 한국과 한국인은 어떻게 변화해왔고, 이는 한미 동맹과 즉 어떻게 연결되어있는 지를 다루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역으로, 한국 영화에 등장하는 미국 또는 미국인의 이미지를 다뤄 이를 시리즈로 업로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앞으로 한미우호협회가 더 다양한 세대에게 알려지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으면서 글을 마친다.
하반기 서포터즈 활동을 보내며
심이진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과
“송년 한미우호의 밤”
작년 가을부터 한미우호협회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송년의 밤 준비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비록 펜데믹 상황이 악화되어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인 카드뉴스 제작에 이어 한미동맹의 우의를 다지는 큰 행사에 잠시라도 이바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주요 업무는 회원분들의 참여 여부를 묻고, 행사의 중요한 얼굴이 될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하는 것이었다.
항상 시간이 맞지 않아 앞서 치뤄졌던 세미나와 같은 행사들의 현장을 직접 두 눈으로 보지 못했기에, 어떤 식으로 한미동맹에 대한 협회의 일이 진행되는지 자세하게 알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행사 준비를 하며 그 순서에 대해 하나하나 파악할 수 있었다. 송년의 밤은 크게 리셉션, 양국 국가 제창, 환영사, 축사, 한미우호상, 공연, 폐회사로 이루어졌다. 내가 참석했던 행사는 대부분 개회 시에 애국가만 불렀기에, 행사 순서에 미국 국가 제창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다. 또한 내가 몸담고 있는 곳이 한미 간의 우호적인 동맹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협회란 사실을 환기할 수 있었다. 한미우호상 페이지를 제작하면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신 미군 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뜻깊은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닿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한미 동맹 카드뉴스”
한미우호협회는 12월까지는 매주, 1월부터는 격주의 주기를 가지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카드뉴스를 업로드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이제는 습관적으로 다양한 신문사 홈페이지에 들려서 매주 한미 관련 뉴스를 찾아보게 된다. 외교적 사안은 나와는 너무 멀고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내가 직접 국제 사안에 대한 여러 글을 읽어보고,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며 부딪혀보니 그리 겁먹을 필요가 없었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또한 미국과의 외교적 소식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다른 강대국과의 소식도 접하게 된다. 한 국가에 편향된 시각이 아닌, 다양한 국가의 관점에서 한 가지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 나갈 수 있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한미동맹 소식에 스며들어가게 되면서 “MZ세대에게 친밀하게 한미우호협회를 전하자”라는 SNS개설 취지가 비단 카드뉴스를 보게 될 타인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카드뉴스의 주제는 한미우호협회 알아보기에서 시작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 역대 대통령별 한미 관계 알아보기, 숫자로 보는 한미 동맹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최대한 쉽게 양국 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때로는 한미상호방위조약, 한미안보협의회의와 같은 하나의 이슈 만을 주제로 삼기도 하고, 대통령, 군사력, 숫자와 같은 하나의 키워드를 설정해 한미동맹의 전반적인 역사를 포괄적으로 담기도 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뿌듯함은 물론,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로서 콘텐츠 기획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깨우쳐갈 수 있었다. 앞으로 계속 한미우호협회와 한미 동맹에 관한 이슈를 성실하게 팔로업하면서, 알차고 신선한 내용을 팔로워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이제는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MZ세대에게 이 제작물이 닿을 수 있도록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할 시점인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하여”
앞에서 말했듯, 현재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MZ세대의 관심을 이끌 수 있을까?”다. 그래서 앞으로는 MZ세대 간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키워드 중 하나인 “콘텐츠”를 활용해 한미우호협회와 한미 동맹을 알리는 것을 시도해볼까 한다. 한국에서 제작하는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그에 따라 해외 미디어 속에서 표현되는 한국의 모습도 변해가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를 활용해, 미국의 미디어 속에서 표현되는 한국과 한국인은 어떻게 변화해왔고, 이는 한미 동맹과 즉 어떻게 연결되어있는 지를 다루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역으로, 한국 영화에 등장하는 미국 또는 미국인의 이미지를 다뤄 이를 시리즈로 업로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앞으로 한미우호협회가 더 다양한 세대에게 알려지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으면서 글을 마친다.